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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향해 일침을 날렸다. 호날두가 벤치에 있을 때 귀걸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포착된 것을 본 것이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호날두가 토트넘과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 귀걸이를 착용한 모습이 맨유 팬들이 좋지 않게 생각한다는 것. 비난도 퍼붓기도 했다.
호날두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맨유가 토트넘을 2-0으로 꺾은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새로운 맨유 감독인 에릭 텐 하흐로부터 찬밥신세를 당하고 있다. 벤치에 앉은 호날두는 자주 TV 카메라에 잡혔는데 벤치에 있는 모습이 좀 비참해 보일 정도였다.
호날두는 우울한 얼굴이었는데 일부 팬들은 그의 얼굴을 보면서 귀걸이에도 주목했다. 이 귀걸이를 본 팬들이 호날두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소셜 미디어를 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왜 호날두가 귀걸이를 하고 벤치에 앉도록 허용해야 하나? 완전히 프로답지 못하다”라고 한 팬은 비난을 퍼부었다.
또 다른 팬은 “호날두는 그 귀걸이를 벗어야 한다”고 밝혔고 “호날두는 귀걸이를 하고 있다. 그는 이번 경기에 참가하지 않고 클럽에 갈 것이다”고 조롱하는 팬도 있었다.
이밖에도 “귀걸이를 하고 있는 호날두는 오늘 밤 경기에 관심이 없다” “호날두가 정말로 그 귀걸이를 벤치에서 착용할 필요가 있을까?” “호날두가 발언을 하기 위해 벤치에서 귀걸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 전 텐 하흐는 “래시포드가 뛰면 우리 팀은 더 역동적으로 변한다”고 호날두의 결장을 설명했다.
[사진=데일리스타 캡쳐]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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