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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2)의 전 남자친구 코너 케네디(28)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로버트 F. 케네디 전 상원의원의 손자다.
그는 19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지난 1년 동안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일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난 도와주고 싶었다.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대해 들었을 때, 다음날 입대하기 위해 대사관에 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가족이나 친구들이 걱정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그곳에서 다른 대우를 받고 싶지 않았다. 들어오면서 군대 경험이 없고 총도 잘 쏘지 못했지만 무거운 것을 들고 빨리 배울 수 있었다. 나는 또한 그곳에서 기꺼이 죽을 수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곧 나를 북동쪽 전선으로 보내기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서 보낸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많은 것을 보았고 많은 것을 느꼈다. 나는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군인이 되는 것이 더 좋았다. 무섭다. 그러나 삶은 단순하고, 용기를 찾고 선을 행하는 것에 대한 보상은 상당하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월 외국인들에게 러시아와 싸우는 것을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국제 군단을 설립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52개국에서 온 2만 명이 일주일 만에 가입했다.
지난 9월 유엔 인권감시단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5,767명이 사망하고 8,292명이 부상했다.
한편 그는 19살 때 테일러 스위프트와 사귀어 세간의 주목을 끌었다. 2016년 12월엔 콜로라도 아스펜에 위치한 바에서 폭행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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