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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본명 방철용·30)가 큰누나 방효선(34)과 함께 점핑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큰누나가 두 달 만에 7kg을 빼서 따라가 봤더니… 사람 잡겠네 워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미르는 "오늘 영상은 큰누나와 함께 방방이를 뛰러 간 영상입니다!!! 큰누나가 요즘 환장하는 운동이고 살을 많이 빼서 겁도 없이 따라갔다가 기절할 뻔했습니다… 가끔 유튜브에 있어서 한 번씩 보곤 했는데 보는 거랑 너무 달라요… 체력에 자신 있어서 좀 우습게 봤는데 아닙니다… 직접 해봐야돼요…"라고 전했다.
이어 "체력에 자신 있어서 좀 우습게 봤는데 아닙니다… 직접 해봐야 돼요… 이게 꾸준히 하다 보면 시간도 늘고 체력도 는다고 하더라고요? 큰누나는 1시간30분을 뛰고 와버리는… 집에서도 사놓고 가끔 뛰곤 하는데 효과가 정말 있나 봐요!"라며 "꾸준한 운동으로 방아지(구독자명)분들도 내년 여름을 함께 준비해보아요!! 오늘도 소중한 시간 방가네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에서 방효선은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던 미르에게 함께 운동을 가자며 꼬드겼다. 미르가 "수업의 프로그램을 한번 알려달라"고 하자 방효선은 "일단 딱 간다. 그럼 반신욕 통에 이렇게 앉아서 몸에 있는 근육을 풀어준다. 그리고 내가 '준비가 됐다' 하면 딱 들어가서 팍팍 뛰면 된다"며 설명했다.
미르가 조금 솔깃한 듯 "반신욕만 해도 되느냐"며 묻자 방효선은 서둘러 "된다"고 답했다. 그러나 미르는 "언니들 있으면 어떻게 하느냐. 부끄럽게"라며 머뭇거렸고 방효선은 "언니들 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언니들하고 같이 안 뛴다"고 달랬다.
이어 미르는 "그럼 자전거처럼 '이와! 와와!' 이거 해야 하느냐"고 질문했다. 방효선은 "아니 안 해도 된다. 그런데 난 한다"며 씩 웃고는 "허이! 난 이런 것도 한다"고 자리에서 펄쩍 뛰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미르는 "아 나 진짜 근데 지금 골반이 아파서 그런다"며 머뭇거렸다. 방효선은 "너 가면 한 번에 낫는다 진짜. 진짜 내 말을 믿어라. 아, 내 말을 안 믿는다. 빨리 와봐라. 시간이 없다 지금. 거기 10시까지다. 두 시간밖에 못한다 끝나고 맛있는 거 사주겠다"며 설득했다.
결국 자리에서 일어난 미르는 "나 지금 하체 괜찮냐"면서도 "나 열심히 안 할 거다. 그렇게만 알아라. 나 설렁설렁하다 올 거다"며 선전포고 한 뒤 방효선을 따라갔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음악에 맞춰 트램펄린 위에서 운동하는 점핑 다이어트장이었다.
먼저 미르와 방효선은 반신욕을 시작했다. 그러나 방효선과 친분이 있는 '언니들'은 미르를 보고 반기며 칭찬을 쏟아냈다. 미르는 계속되는 방효선과 '언니들'의 수다 속 자신의 칭찬이 들릴 때마다 쑥스러워 어쩔 줄 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본격적인 운동 시간. 미르는 방효선과 함께 열정적으로 트램펄린을 뛰었다. 그러나 이내 미르는 "왜 큰 누나 잘하냐"며 금세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반면 방효선은 멀쩡한 체력으로 "할 수 있다"며 미르를 응원, 대비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 운동을 마친 미르는 트램펄린 위에 주저앉아 "대단하다. 진짜 안 해본 사람은 모른다. 크로스핏만큼 힘들다. 진짜 보면 안 어렵다. 해보니까 어렵다. 이게 무호흡 운동인 것 같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다 완전히 쉬지 않고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영상 말미, 방효선은 미르에게 "해보니까 어떠냐"고 물었다. 미르는 "와"하고 한숨을 쉬더니 "다른 지역에도 점핑 많을 텐데 한번 해보시라"며 추천했다. 이를 들은 방효선은 "진짜 좋다. 나 살 진짜 많이 빠졌다"고 뿌듯하게 엄지 손가락을 치켜올렸다.
한편 '방가네'는 첫째 방효선, 둘째 배우 고은아(본명 방효진·33), 막내 미르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다. 삼남매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약 6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방가네' 영상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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