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르세라핌 김채원·허윤진 "저희 괜찮아요, 무대 찢을 거예요" [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22)과 허윤진(21)이 차량 교통사고로 타박상을 입어 컴백 첫 주 음악방송 활동에 비상이 걸렸다.

이 가운데 김채원과 허윤진은 20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글을 올려 팬들을 안심시켰다.

김채원은 "피어나~ 저 괜찮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빨리 회복하고 무대 찢으러 갈게요"라고 전했다.

이어 허윤진도 "피어나!!! 많이 놀라셨죠ㅠ 저희 진짜 괜찮으니까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빨리 무대 보여드리고 피어나 보고 싶은데 조금 늦춰져서 아쉬워요... 우리 얼른 다시 만나요! 저희는 무대 찢기 위해 잘 회복하고 있을게요"라고 말했다.

전날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김채원과 허윤진이 탑승한 차량에 접촉 사고가 발생해, 멤버들과 동승한 직원들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소속사는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면서도 "정밀 검사 결과 두 멤버 모두 경미한 근육통과 타박상으로 당분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르세라핌은 20일과 21일 음악 방송 출연을 취소했다. 21∼22일로 예정된 팬 사인회 일정은 조정하기로 했다.

쏘스뮤직은 "멤버들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향후 스케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르세라핌은 지난 17일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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