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예능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팔씨름 랭킹 1위와 그의 오랜 라이벌이 맞대결을 펼친다.
20일 네이버 공식 채널을 통해 종합편성채널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오버 더 톱-맨즈 챔피언십(이하 ‘오버 더 톱’)’ 네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예선전 대진이 불리자마자 현장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현 한국 팔씨름 통합 랭킹 1위 지현민의 상대로 라이벌 주민경이 호명되자 다른 참가자들은 “세기의 대결”, “보고 싶었던 게 이거지”, “이 경기를 직접 보다니”라며 들뜬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직관하기 좋은 명당을 찾아 이동하는 등 예선에서부터 성사된 빅매치에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현민과 주민경의 기싸움도 팽팽했다. 기선을 뺏기지 않기 위해 시작 전부터 치열한 그립 싸움을 펼친 두 사람은 경기가 개시되자마자 격렬하게 서로를 밀어붙였다. 하지만 양 선수의 손이 빠지면서 경기가 중단됐고, 지현민은 거치대를 주먹으로 내리치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스트랩을 묶고 재경기에 나선 두 사람은 더욱 비장한 표정으로 서로의 손을 잡았다. 과연 예선에서부터 성사된 숙명의 라이벌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이목이 쏠린다.
오는 2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사진 = JTBC ‘오버 더 톱’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