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건호 기자]"3회 2, 3루 기회에서 득점하지 못한 게…"
키움 히어로즈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KT 위즈에 6-9로 졌다. 플레이오프 진출 팀은 5차전에서 결정된다.
키움은 1회와 3회에 1점씩 내며 초반에 앞서 나갔지만, 한현희가 3실점(3자책)으로 흔들렸다. 이후 김동혁이 2실점(2자책), 윤정현이 3실점(3자책), 김선기가 1실점(0자책)을 기록하며 불펜진이 무너졌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3회에 추가 점수를 못 낸 것이 승기를 잡지 못한 원인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를 총평한다면.
선발 투수 정찬헌은 타자 한 바퀴만 도는 계획이었다. 한현희는 계획적으로 던진 것 같은데 2아웃 이후 실점한 것이 아쉽다. 3회에 득점하지 못하며 소형준을 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 승부처는 어디였는가?
공격적인 부분에서 3회 2, 3루에서 득점하지 못한 것 같다.
- 정찬헌은 일찍 내릴 계획이었는가?
정규 시즌에도 타자 일순을 돈 뒤 실점이 많았다. 그래서 계획대로 한 것이다. 경기 초반부터 득점이 나와서 내릴 수 있었다.
- 한현희를 내리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2아웃까지 잘 막았다. 앤서니 알포드가 첫 타석에서 타이밍이 안 맞아서 강백호를 거르고 대결했는데, 알포드에게 안타를 맞아서 아쉬웠다.
- 안우진은 언제 등판할 계획이었는가?
마무리로 투입할 생각이었다.
- 5차전 선발 투수는 누구인가?
안우진을 생각하고 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이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수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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