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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울버햄튼이 감독석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울버햄튼은 21일(한국시간) “스티브 데이비스가 2023년까지 1군 감독을 수행할 것이다. 장기적으로 팀을 이끌 감독이 선임되기 전까지 구단 내의 연속성을 위한 결정이다. 데이비스는 계속해서 제임스 콜린스와 토니 로버츠의 도움을 받을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울버햄튼의 제프 시 회장은 “데이비스와 스태프가 팀을 이끄는 동안 발전을 보였다. 그들은 우리의 상황을 분명히 알고 있고 성공의 기회를 주고 싶다. 감독직에 뛰어난 후보는 아직 없지만 그들이 월드컵까지 잘 수행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울버햄튼은 지난 23일 브루노 라즈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울버햄튼은 시즌 초반 8경기에서 1승 3무 4패의 성적으로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결국 울버햄튼은 빠르게 변화를 주기 위해 라즈 감독을 경질했고 데이비스와 콜린스가 임시 감독 체제로 팀을 이끌었다.
새 감독 후보에는 여러 이름이 언급됐다. 과거 울브스를 이끌었던 누누 산투, 퀸즈파크레인저스의 마이클 빌 등이 등장했지만 일단은 데이비스 체제를 발표했다. 리그 8경기에 나선 황희찬은 주로 교체로 나와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 = 울버햄튼 공식 홈페이지]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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