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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7억 원의 빚더미에서 연 매출 20억 원을 올리게 된 강태운 씨의 칠전팔기 성공 스토리가 공개된다.
22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집수리로 연 매출 20억 원을 올린 갑부 강태운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경기도 구리시에서 철물점을 운영하는 중인 태운 씨는 철물점 대표이자 집수리 전문가, 인기 유튜버, 작가, 집수리 강사까지 다섯 가지 직업으로 철물 업계를 종횡무진하고 있다.
태운 씨는 현관부터 주방, 화장실에 베란다까지 집안 곳곳 망가지고 오래된 부품 수리를 하기 위해 오전 반나절 동안만 다섯 집 이상 출장을 다닌다. 이런 바쁜 와중에 그는 무려 18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자랑하는 유튜브 채널까지 운영 중이다. 20년 경력의 태운 씨는 “누구나 내 손으로 집을 고칠 수 있다”며 주방, 욕실, 현관 등 공간별 보수 방법부터 전등이나 스위치, 방충망 교체까지 우리가 집 안에서 숱하게 겪는 문제들에 대한 수리법을 알려준다고.
특히 태운 씨의 영상은 크게 인기를 끌며 현재 철물점 옆에 집수리 학원까지 차려 운영 중이다. 태운 씨의 집수리 학원은 수개월 전부터 신청을 서둘러야 할 만큼 등록이 하늘의 별 따기인데, 태운 씨를 거쳐 간 교육생만 약 400여 명이나 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한 태운 씨의 철물점에서는 다양한 품목의 철물과 전기 자재, 수도 용품, 배관 용품, 청소용품 등 철물에 관한 모든 것을 취급한다. 1만 5천 가지 이상의 물건을 보유하다 보니 없는 게 없는 철물점이라며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렇게 집수리에 철물점 운영과 공구 납품, 집수리 교육, 유튜브 활동까지 태운 씨가 연간 올리는 수익은 무려 약 20억 원이다.
과거 철물 도매업을 하다 실패해 7억 원의 빚더미에 앉아 일순간 신용불량자가 된 태운 씨는 빚을 갚기 위해 낮에는 세차와 아파트 수도꼭지 교체, 밤에는 족발 장사까지 하며 강행군을 이어 나갔다며, 칠전팔기 성공 스토리를 전한다.
[사진 = 채널A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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