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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마동석(본명 돈리·51)은 17세 연하의 아내 방송인 예정화(34)와 연애 시절부터 애정을 과감하게 드러내왔다.
지난해 마블 영화 '이터널스'에 전격 캐스팅돼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마동석은 당시 행사 참석차 방문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여자친구 예정화와 동행한 바 있다. 특히 레드카펫 행사에서 마동석이 함께 '이터널스'를 찍은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라 졸리(47)에게 예정화를 직접 소개시켜 준 장면은 큰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둘의 교제 사실은 2016년에 알려졌다. 영화와 예능으로 활동 분야가 각기 달랐던 마동석, 예정화의 만남은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 두 사람의 17세 나이 차이도 커다란 이슈였다.
두 사람은 교제 사실이 알려진 후 각별한 사랑을 대중에 감추지 않아왔다. 2016년 12월 케이블채널 tvN '예능인력소'에 출연한 예정화는 당시 교제한 지 "3개월 됐다"며 마동석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러블리하다"고 고백했다.
특히 17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가까워지게 된 계기로 예정화는 "워낙 둘 다 운동을 좋아한다"며 "같이 운동을 하다가 친해졌다. 어떻게 운동하는지 물어봤다"고 밝혔다. 예정화는 마동석의 가장 좋은 점을 묻는 질문에 "되게 똑똑하다"며 애칭을 묻자 "다 똑같지 않냐"면서 "애기다"고 답해 다른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듬해 예정화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에는 마동석이 직접 사랑의 메시지를 보냈다.
과거 한 예능에서의 발언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던 예정화는 쏟아지는 비판에 "다음날부터 열이 나고 구토를 했고 다다음날 녹화 끝나자마자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라디오스타'에서 고백했는데, 남자친구 마동석의 위로가 큰 힘이 되었다는 것. 예정화는 응급실에 실려간 자신을 걱정한 마동석이 촬영 중 달려온 사연부터 마동석으로부터 손편지와 꽃을 선물 받은 에피소드를 고백하기도 했다.
특히 '라디오스타'에선 마동석이 깜짝 전화 연결을 해 여자친구 예정화에 대해 "밝고 명랑한 친구인데, 마음이 약해서 걱정을 했고 안쓰러웠다"며 예정화를 향해 "정화야 힘내고 정화가 방송인으로 연기자로서 노력하고 즐겁게 일하고, 여러분들도 많이 응원해주십시오"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예정화는 마동석의 사랑에 눈물을 쏟았다.
[사진 = AFP/BB NEWS, 마이데일리 사진DB, tvN, MBC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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