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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영국 프리미어 리그 첼시에서 한 시즌 만에 쫓겨나 이탈리아 세리에 A 인터밀란으로 떠난 로멜루 루카쿠(벨기에).
루카쿠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악의 영입 선수중 한명으로 비난을 받았다. 루카쿠는 지난해 9700만파운드(약 1500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인터밀란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과 함께 2022-23시즌을 앞두고 인터밀란으로 다시 임대됐다. 루카쿠는 지난 2013-14시즌 이후 8시즌 만에 복귀한 첼시에서 맹활약을 노렸지만 부진했다.
올 시즌 절취부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루카쿠는 현재 재활중이다. 하지만 그가 불같이 화를 냈다. 영국 더 선이 재활중임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피는 사진과 함께 내 보낸 기사 때문이다.
사실 루카쿠는 인터밀란으로 임대되었을 때 건강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100kg이 넘는 거구였기에 분명히 건강에 대한 우려를 했었다.
아니나 다를까? 루카쿠는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인터밀란에서 올 시즌 단 3경기를 뛰었을 뿐이고 11경기를 결장중이다.
루카쿠는 재활중이지만 길거리에서 전자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면서 더 선이 대문짝만하게 보도한 것. 그것도 팀이 있는 이탈리아 패션도시 밀라노의 중심가에서 전자 담배를 끄는 모습이 목격되었다는 보도였다.
하지만 알고보니 루카쿠가 아니었다. 루카쿠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강력히 반발했다. 자신과 닮은 사람이지 자기는 아니라는 것. 법정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분노했다.
한편 이탈리아 한 매체에 따르면 루카쿠는 이제 부상에서 회복된 듯 하다. 하지만 체력이 문제다. 그래서 팀은 아직 그를 복귀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괜히 경기에 출장시켰다가는 다시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할 수 있어서다.
구단은 그를 다시 병원에 보내 전체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그의 복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한다.
[인터밀란 이적후 체중 조절을 위해 헬스장에서 근력운동을 하고 있는 루카쿠. 그의 소셜미디어에는 체력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진이 빼곡하다. 사진=루카쿠 소셜미디어]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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