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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연소 억만장자 카일리 제너(25)의 개인 전용 비행기가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훌루’에서 방영중인 ‘더 카다시안즈’ 최신 에피소드에서 카일리 제너의 전용 비행기 내부가 공개됐다.
카일리 제너의 언니 켄달 제너가 친구 헤일리 비버와 저스틴 스카이와의 여행을 위해 비행기를 빌렸고, 기내식으로 각종 샐러드, 칵테일 등의 메뉴를 주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칵테일 메뉴에는 켄달의 데킬라 브랜드 818로 만든 딸기 마가리타, 리치 보드카, 로즈 샴페인, 보드카 크랜베리 등이 포함됐다.
그는 2020년 글로벌 익스프레스 제트기를 7,280만 달러(약 1,050억)에 구입했다.
폭 8피트, 길이 59.6피트의 인상적인 이 여객기는 "KJ"라는 이니셜이 적힌 베이지색 좌석과 다른 색상으로 빛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천장을 가로지르는 색조명으로 맞춤 제작되었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스위트, 마스터 스위트, 욕실 두 개, 갤러리, 승무원 휴게소, 옷장, 그리고 많은 저장실을 포함한 여러 개의 방을 갖추고 있다.
한편, 올해 초 제너가 탄 전용기는 캘리포니아 카마릴로에서 반 누이스까지 약 64㎞를 비행했다. 비행시간은 3분, 차로는 약 40분이 걸리는 거리였다. 그는 최근에 15분 미만의 비행을 수차례 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단체는 제트기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환경을 파괴하고 온난화를 가속화시킨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미국 네티즌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차로 40분 거리를 제트기로 이동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환경오염 관련 세금이 필요하다” 등의 날선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카일리 제너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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