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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창훈의 딸이 아빠의 문제점을 말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데뷔 32년 차, 베테랑 배우 이창훈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이창훈은 17세 연하의 아내와 중학생 딸의 제보로 상담소를 찾아오게 됐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문제는 버리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이창훈의 아내는 "이창훈이 물건을 버리지 않고 방에 쌓아 둔다. 나랑 결혼하지 않았다면 아마 '세상에 이런 일이'에 쓰레기 아저씨로 출연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창훈의 딸도 "아빠가 심지어 음식도 버리질 않는다. 한 번은 아빠가 끓여준 라면을 먹었다. 그런데 아빠가 '콩나물 괜찮아?'라고 묻더라. 설마했더니 유통기한이 지난 콩나물이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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