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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겸 연 매출 10억 수제버거 CEO 테이가 트로트 가수 이찬원에게 장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이찬원은 테이의 수제버거집을 찾았다.
이찬원은 이어 "저는 진짜 너무 놀랐다. 어떻게 닭고기랑 소고기 패티를 이렇게 잘 굽고 튀길 수 있는지"라고 극찬했고, 테이는 "그것도 많이 고민했지. 나도 몰랐어. 몇 도로 얼마나 튀겨야 하는지. 그런데 제대로 직업이 되다보니까 연구를 했었지. 한 8개월 정도 주방에만 박혀 살았어"라고 알렸다.
이에 이찬원은 "정말? 대단하시다"라고 혀를 내두르며 "저도 요리를 너무 좋아해서"라고 밝혔고, 테이는 "진심이잖아"라고 그의 요리 열정을 인정했다.
그러자 이찬원은 "저는 가수가 안 되었다면 진짜 요리했을 거다. 식당 사장이 되었을 거다"라고 털어놨고, 테이는 "진짜 이 타이밍에 이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장사 하지 마... 좀 기다려. 지금 아니야"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이에 이찬원은 "그래? 많이 힘들지?"라고 그의 마음을 헤아렸고, 테이는 "지금은 아니야. 예전에 우리 엄마도 분식집을 운영하셨는데 골병 드셨다... 2년 만에... 몰랐다가 내가 해보니까 진짜 힘들더라. 골병 안 들 수가 없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찬원은 "저도 저희 아버지, 엄마가 20년 동안 음식점을 운영하셨어서 그 마음을 너무 잘 안다"고 동감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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