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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안무가 허니제이의 예비 신랑이자 일명 '러브 파파' 정담이 '나 혼자 산다' 시청자를 찾았다.
21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허니제이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허니제이는 지난달 결혼과 임신을 동시에 발표해 큰 축하를 받은 바 있다. 배 속 아이의 태명은 '러브'다.
방송에서 허니제이는 결혼을 앞두고 어머니와 둘만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 셀프 웨딩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엄마에게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라고 설명한 허니제이는 "예전에 친척 언니가 결혼할 때 모녀 웨딩 사진을 찍었는데 엄마가 되게 부러워했다. 생각나서 모시고 왔다"라고 말했다.
감격해 한바탕 눈물을 쏟은 허니제이 어머니는 깜짝 등장한 예비 사위를 보고 또 한 번 감동했다. 허니제이는 남자친구를 놓고 "저희 러브 아버지 정담이다. 생선 가시 발라주는 다정한 스위트한 유머러스한 센스 있는 키 크고 잘생긴"이라고 소개한 뒤 "제 남자 자랑 좀 하겠다"라고 웃었다. 실제로 정담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훤칠한 키, 한없이 다정한 성격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켜보던 방송인 박나래는 "왜 이렇게 잘생기셨냐. 부럽다"라며 "배 아프다"라고 농담했다.
꽃다발, 간식거리, 선물을 사들고 온 정담은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허니제이 모녀를 보고 "예쁘다"라며 무한 애정을 표했고, 방송인 전현무는 "신랑의 정석"이라며 극찬했다. 정담은 또한 허니제이 모녀와 함께 가족사진을 남기며 오늘을 추억했다.
끝으로 정담은 허니제이와 카메라 앞에 나란히 앉아 "그동안 허니제이 예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젠 제가 데려가서 예뻐해주고 사랑 주면서 잘 살겠다"라며 "감사합니다, 여러분"이라고 시청자, 무지개 회원에게 인사를 건넸다. 허니제이는 "지금처럼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허니제이와 정담은 오는 11월 4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허니제이 소속사 모어비전은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소중한 인연과의 기쁨의 순간을 함께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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