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사쿠라, 소녀시대 보며 아이돌 꿈 키워... “일본에서도 국민가수” (‘놀토’)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르세라핌 사쿠라가 소녀시대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2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사쿠라, 김채원, 허윤진이 출연했다.

이날 붐은 “이 자리에서 ‘태연 키즈’가 있다고 한다”라며, “사쿠라 씨가 초등학교 때부터 소녀시대 무대를 보며 아이돌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그때 당시 소녀시대 인기가 어느 정도였냐”라고 사쿠라에게 물었다.

그러자 사쿠라는 “일본에서도 소녀시대 선배님은 거의 국민가수?”라며, “신곡 나오면 무조건 TOP10 들어가고 초등학교 때 노래방 가서 친구들이랑 따라 부르고 그랬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사쿠라는 “그래서 데뷔하고 나서 제일 나가고 싶었던 프로그램이 ‘놀토’였다. 드디어 나오게 돼서 너무 기쁘다”라며 ‘놀토’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에 붐이 “살짝 제보가 들어왔는데 태연이 일본의 이선희, 일본의 인순이라고 한다”라고 하자 태연은 “난 이렇게 칭찬해 주면 몸 둘 바를 모르겠다. 미쳐버릴 거 같다 막”이라며 어쩔 줄을 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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