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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모델 지젤 번천(42)과 NFL 스타 톰 브래디(45)의 이혼이 최악으로 치달으며 비열해지고 있다.
페이지 식스는 21일(현지시간) “번천이 플로리다의 최고 이혼 변호사를 고용해 브래디를 상대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번천은 새서, 세스테로 & 로이의 법무법인 경영 파트너인 톰 새서를 고용했다.
웨스트 팜 비치의 이혼 변호사인 톰 새서는 엘린 노르데그렌과의 이혼에서 타이거 우즈 포함한 유명 고객들을 상대했다.
한 소식통은 "변호사들 때문에 톰과 지젤 사이의 상황이 매우 나쁘다. 그들은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톰과 지젤은 둘 다 공동 양육권을 원한다. 하지만 그들의 엄청난 부와 재산을 나누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슬하에 아들 벤자민(12), 딸 비비안(9)을 키우고 있다.
소식통은 “이제 돌아올 일은 없을 것 같다. 그들은 둘 다 변호사를 고용했고, 재산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혼의 발단은 톰 브래디의 은퇴 번복이다.
번천은 지난 9월 엘르 커버스토리에서 남편이 "매우 폭력적인 스포츠"를 계속하는 것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다. 이 커플은 브래디가 은퇴를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NFL로 돌아온 이후로 계속 갈등을 빚어왔다.
번천은 "내 아이들과 나는 그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분명히 그와 몇 번이고 그런 대화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브래디는 지금까지 모두 7차례 슈퍼볼 우승을 차지, NFL 역대 최고의 쿼터백으로 평가받는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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