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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이강인(21, 마요르카)이 시즌 두 번째 골을 넣으며 비상했다.
마요르카는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1라운드에서 발렌시아와 맞붙었다. 마요르카는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3승 3무 5패(승점 12점)를 기록하며 12위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친정팀 발렌시아를 상대로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공격을 이끌었다. 1-1로 팽팽하게 진행되던 후반 37분에 이강인이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슛을 때렸다. 이 공은 발렌시아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강인은 친정팀에 대한 예우로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마요르카 구단은 이강인 득점 직후 소셜미디어에 “LEE KING IN(이킹인)”이라며 기뻐했다. 이강인의 이름인 LEE KANG IN에서 KANG을 KING으로 바꿔 불렀다. 또한 스페인 라리가 소셜미디어는 이강인을 CRACK이라고 표현했다.
라리가 사무국은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을 최우수선수(MOM)로 선정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11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마요르카의 핵심 선수로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사진 = 마요르카]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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