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원주 곽경훈 기자] "화이팅! 힘내세요!"
23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파72, 6647야드)에서 진행된 '2022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4라운드가 열렸다.
마지막 4라운드 챔피언조에 속한 리디아 고의 손에는 세 송이의 꽃이 들려 있었다. 바로 1번티 입구에서 한 갤러리가 꽃을 전달해 주면서 리디아 고에게 "화이팅! 힘내세요! "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리디아 고는 "6~7년 전부터 한 팬이 한국에서 경기가 있을 때 경기장을 찾아 라운드마다 꽃 선물을 주셨다. 2018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도 꽃 선물을 주셨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서 리다아 고는 "그 팬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안드레아 리, 아타야 티티쿨과 함께 챔피언 조에 속한 리디아 고는 아타야 티티쿨에게 팬들에게 받은 꽃 한송이를 선물로 전달했다. 뜻밖의 꽃 선물을 받은 아타야 티티쿨은 활짝 웃으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안드레아 리에게도 꽃선물을 하자 함박 웃음을 지으며 기뻐했다. 더불어 함께 잘 하자는 이야기도 나눴다.
리디아 고, 안드레아 리, 아타야 티티쿨을 꽃 선물로 밝게 웃으며 1번 티를 출발했다.
리디아 고는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해 통산 18승을 올렸다.
우승을 차지한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 국적이지만 한국에서 태어났다. 언젠가 한번은 LPGA든 KLPGA든 한국에서 우승을 하고 싶은 간절함이 늘 있었다" 고 밝혔다.
이이서 "이번 주는 삼촌과 이모를 비롯해 너무 많은 가족들이 와 주셨는데 가족 앞에서 우승을 하게 되어서 더욱 뜻깊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997년생은 리디아 고는 서울에서 태어나 5살까지 대방동에서 살았고, 부모님을 따라 뉴질랜드로 이주했다.
▲ 우승을 차지한 리디아 고가 챔피언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리다아 고는 2위 안드레아 리(미국, 17언더파 271타)를 4타 차로 여유 있게 제쳤고, 최혜진과 김효주는 16언더파 272타로 아쉽게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리디아 고는 오는 12월 30일 명동성당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집은 미국에 마련할 예정이다.
[꽃 선물을 받은 리디아 고가 동료 선수들에게 꽃을 선물로 전달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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