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오펀: 천사의 탄생’이 개봉 12일에 15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레전드 공포영화의 대명사인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이라는 호평과 15세 이상 관람가라는 관람등급의 이점으로 공포 장르의 주 관객층인 1020 젊은 세대들이 극장으로 불러모아 10월 마지막 주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흥행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오펀: 천사의 탄생’이 23일까지 누적관객수 15만 4,229명을 기록하며 15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13년만에 등장한 이번 영화는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모았고, 시사 후 전편 이상의 완성도로 극찬을 받아 개봉과 동시에 개봉 5일만에 10만 명 관객을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개봉 2주차로 접어들어서도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12일만에 1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올해 개봉한 공포 장르 영화들 중 이례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꾸준히 관객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특히 10대와 20대 관객층의 관람이 집중되며 10월 31일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더 많은 관심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SNS 통해 에스더 캐릭터 그림과 관람 인증 후기가 공유되며 젊은 관객층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매력적인 캐릭터가 돋보이는 공포 영화로 할로윈 인기 코스튬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26일(수) 메가박스에서 할로윈 데이 특가 이벤트를 진행, 금주에도 그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오펀: 천사의 탄생’은 부유한 가족의 실종된 딸로 위장한 에스더와 이에 맞서 가족을 지키려는 엄마와의 대결을 그린다. 전편 개봉 당시 12세의 나이로 소름 끼치는 열연을 펼친 배우 이사벨 퍼만이 같은 역할로 등장, 더욱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역할을 완성한다.
할리우드의 인정받는 연기파 배우 줄리아 스타일스가 사이코패스와 대적하는 엄마로 합류해 또 한 번 깜짝 놀랄만한 반전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진정한 사이코패스로 거듭나기 전, 가족을 지키려는 엄마와의 대결을 통해 인생 첫 시련을 맞이한 에스더의 드라마가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사진 = 메가박스중앙㈜]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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