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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마이클 캐릭이 미들즈브러 지휘봉을 잡는다.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 프로축구팀 미들즈브러는 24일(한국시간) “우리 구단은 마이클 캐릭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모셔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12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수많은 우승컵을 든 캐릭 감독의 경험이 우리 팀에 이식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미들즈브러의 스티브 깁슨 회장은 “캐릭 감독을 환영한다. 여러 후보를 추렸으나 그중에서 캐릭 감독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캐릭 감독은 미들즈브러의 야망 넘치는 프로젝트에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들려줬다.
캐릭 감독은 “이곳 미들즈브러에 오게 되어 기쁘다. 미들즈브러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 클럽”이라며 “난 9살 소년일 때 미들즈브러에 처음 몸을 담았다. 수십 년이 지나서 감독이 되어 미들즈브러로 돌아오니 더욱 특별한 감정이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 = 미들즈브러]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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