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원주 곽경훈 기자] 'WOW! 대단한 인기인데!'
23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파72, 6647야드)에서 진행된 '2022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4라운드가 열렸다.
오전 10시 16분 1번 티에서 출발하는 김효주와 최혜진이 티 박스에 들어오자 약 200여명의 갤러리들은 환호성과 박수를 쳤다. 아이돌 콘서트장에서나 볼 수 있는 뜨거운 열기였다.
LPGA 관계자들은 갤러리들의 뜨거운 열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효주 뒤에 있던 4명의 LPGA 관계자들은 모두 자신의 휴대폰 카메라를 들어서 이 모습을 찍었다. 김효주와 최혜진은 이런 모습이 싫지 않은 듯 연신 웃었다.
티 박스에서 스윙 연습을 마친 김효주, 최혜진, 릴리 부는 시원한 티샷을 때린 뒤 갤러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세컨샷으로 이동했다.
▲수많은 갤러리들이 김효주와 최혜진의 플레이를 보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4라운드에서 김효주와 최혜진은 선두를 추격 하며 역전을 시켰지만 '버디 쇼'를 펼친 리디아 고에 5타 차 16언더파 273타로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리디아 고는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 7언더파 65타,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1월말 게인브릿지 LPGA 앳 보카 리오 이후 9개원만에 통산 18승이다.
[LPGA 관계자들이 티 박스에서 김효주, 최혜진 그리고 갤러리들을 동영상으로 찍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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