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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우나이 에메리 전 아스널 감독이 아스톤 빌라 지휘봉을 잡는다.
아스톤 빌라는 25일(한국시간) “에메리 감독을 우리 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불러왔다. 오는 11월 1일부터 아스톤 빌라 감독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1월 6일에 홈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이 에메리 감독의 아스톤 빌라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아스톤 빌라 구단은 “에메리 감독은 지도자로서 900경기 이상 경험한 세계적인 감독이다. 앞서 세비야에서 유로파리그 우승을 3회 달성했고, 파리 생제르맹(PSG)에서는 프랑스 리그앙 우승컵을 들었다”며 과거 커리어를 조명했다.
에메리 감독은 앞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경험했다. 2018년 7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아스널 감독으로 활약했다. 당시 에메리 체제의 아스널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까지 진출했다. 비록 첼시에 패하며 우승컵은 들지 못했으나 아스널의 도전은 박수받아 마땅했다.
이후 스페인 비야레알 사령탑에 올랐다. 에메리 감독의 비야레알은 2020-21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 무대에 올라 맨유를 상대했다. 많은 이들이 맨유의 우승을 예상했으나, 비야레알은 맨유를 승부차기에서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사진 = 아스톤 빌라]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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