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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고은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1억 원을 기부했다.
25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고은은 데뷔 후 10년간 동고동락하며 힘이 되어준 팬들과 좋은 일을 함께 하고자 '김고은&김고은 팬' 이름으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의 성금을 쾌척했다.
김고은의 이번 기부는 1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팬미팅 '고은 날: 컴 인 클로저'(come in closer)를 통해 팬들과 온·오프라인 만남을 가진 후 결정됐다.
소속사 측은 "김고은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팬과 함께 기부처를 고민하다가 매년 누적된 후원금을 저소득층 환아의 치료에 쓰이고 있다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을 알게 되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김고은은 "팬미팅으로 아주 오랜만에 팬분들을 만났다. 반짝이는 팬분들의 눈빛을 보며 내가 참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다시금 느꼈다. 기부는 감사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표현하고자 팬분들의 이름으로 함께 하고 싶었다. 자랑스러운 팬분들께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나누고 베풀면서 사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김고은은 꾸준히 선행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 그는 지난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2000만 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억 원,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현재 김고은은 오컬트 스릴러 영화 '파묘' 촬영에 한창이다. 오는 12월엔 윤제균 감독의 안중근 의사 일대기를 다룬 영화 '영웅'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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