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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의 이적설에 대해 주목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6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손흥민 영입 경쟁에 뛰어들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잉글랜드에서 활약하는 동안 월드클래스 활약을 펼쳤다. 마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리버풀에게 이상적인 선수'라며 '리버풀의 누녜스와 디아스와 비교해 손흥민은 곧바로 임팩트를 남길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라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손흥민의 입장에서도 클롭 감독과 연결되는 것은 이상적'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이 25일 '레알 마드리드의 안첼로티 감독이 손흥민을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한 이후 유럽 다수 언론들은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26일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망(PSG),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과 함께 토트넘을 떠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손흥민의 계약기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토트넘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기간을 2025년까지 연장했다. 손흥민의 시장 가치는 7500만유로(약 1064억원)로 알려진 가운데 이적료는 시장 가치를 뛰어 넘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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