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x 험멜코리아 2년 재계약...'10년 동행' 약속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수원FC가 스포츠 전문 브랜드 험멜코리아와 용품 후원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수원FC는 선수단 유니폼 및 트레이닝복 등 용품 후원과 관련해 연장 계약을 상호합의했다. 이로써 험멜코리아와 10년 이상 용품을 후원하는 계약 기간을 기록하게 됐다.

험멜코리아는 1994년 창립한 이래 국내 스포츠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으며 축구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프로스포츠뿐 아니라 장애인, 스포츠 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 지속적인 후원으로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수원FC와는 2014년부터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왔다.

험멜코리아와 수원FC의 계약 합의로 수원FC는 2024년까지 의류 및 물품을 지원 받으며, 수원FC와 함께 수원FC 위민에도 전폭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2일(토), 2022시즌 마지막 파이널라운드 홈경기인 FC서울전에 ‘험멜 브랜드데이’를 운영해 계약 기념식과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수원FC 김호곤 단장은 “험멜코리아와 함께 하며 성장하는 수원FC를 보여드릴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험멜코리아와 동행하며 프로스포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험멜코리아 변석화 대표이사는 “수원FC와 다시 한 번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단순히 구단과 용품 후원사의 관계가 아닌 한 가족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올 시즌 K리그 1에서 조기 잔류를 확정하고 앞으로 수원FC가 더욱 강팀이 되길 응원하면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수원FC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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