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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비, 김태희 부부가 강남 서초동 빌딩 매각 추진설을 부인했다.
26일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 관계자와 김태희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매물로 내놓은 적 없다.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여러 매체는 비, 김태희 부부가 서울 강남구 서처동에 위치한 빌딩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매각주관사를 선정해 매각에 착수할 계획이라는 것.
해당 빌딩은 강남역 도보 2분 거리의 역세권에 위치했으며 지하 2층, 지상 8층에 대지면적은 147평(486m²), 연면적은 881평(2,904m²) 규모다. 피부과, 치과, 한의원, 카페 등이 입주해 있어 월 임대료만 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비와 김태희는 지난해 6월 이 빌딩은 약 920억 원에 공동 매입했다. 지분은 비가 10분의 6을, 나머지는 김태희가 대표로 있는 유한회사가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설을 보도한 매체들은 두 사람이 1400억 원에 건물을 내놨으며, 약 500억 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거둘 것이라 전했으나 이는 사실무근이었다.
한편 비, 김태희 부부는 부동산 투자로 여러 차례 막대한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 따르면 최근 비는 청담동의 건물을 매각해 투입 비용을 제외하고도 약 300억 원의 차익을 남겼다. 또한 두 사람은 지난 5월에는 실제 거주 중인 이태원 고급주택을 85억 원에 매각해 32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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