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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맨유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으로 조나단 데이빗(22, 릴 OSC)을 점찍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6일(한국시간) “최근 입수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관련 정보에 따르면 데이빗은 차기 맨유 공격수 후보로 거론된다. 호날두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데이빗은 이번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앙 12경기 출전해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1개꼴로 공격 포인트를 쌓는 셈이다. 또한 네이마르(PSG)와 함게 득점 랭킹 공동 2위다. 득점 1위는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리오넬 메시(10골)다.
이 매체는 데이빗의 과거 발언도 재조명했다. 데이빗은 “난 항상 유럽축구연맹(UEFA) 대항전을 TV로 지켜본다. 내 목표는 유럽대항전에 출전하는 것”이라면서 “다음 단계로 성장해서 더 큰 팀으로 옮기고 싶다. 모든 선수들이 언젠가 빅클럽에 가겠다는 꿈을 키운다.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또한 데이빗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나 스페인 라리가 중 하나를 생각하고 있다. 둘 중 어디를 가든 잘 적응할 자신이 있다. 프랑스에서 쌓은 경험은 내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잉글랜드와 스페인 모두 나랑 잘 맞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데이빗은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캐나다 국적의 2000년생 공격수다. 신장은 180㎝이며 양발잡이다. 현 소속팀 릴과의 계약은 2025년 여름까지다. 만 22세임에도 A매치에 34경기나 출전해 9골 7도움을 올렸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가능성도 매우 높다. 캐나다는 벨기에, 크로아티아, 모로코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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