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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Show Me The Money 11 (이하 쇼미더머니 11)'가 이영지와 던말릭의 대결 구도를 예고했다.
26일 공개된 '쇼미더머니 11'(연출 최효진 CP, 이형진 PD) 2회 예고 영상에서는 1차 무반주 랩 심사에 이어 '불구덩이' 60초 비트랩 경연이 일부 공개됐다.
'쇼미더머니' 2차 미션이자 시그니처인 '60초 불구덩이'는 프로듀서 전원이 함께 심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남다른 자리로, 시즌10에서 비오의 '카운팅 스타'(Counting Stars)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킨 바 있다.
이번 시즌 또 어떤 무대가 '올 패스'(ALL PASS)를 받으며 프로듀서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2회에서는 쟁쟁한 실력파의 대거 등판으로 예측불가의 전개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방송에서 유니크한 톤과 플로우로 주목을 받았던 다민이에 이어 프로듀서 알티(R.Tee)가 극찬했던 허성현, 화제의 '중등래퍼' 김민석, 야외 싸이퍼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던 언오피셜보이 그리고 그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던 네임드 래퍼 로스와 맥대디가 등장을 예고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또한 2회부터는 모든 래퍼들이 견제하는 대상이자 우승 후보로 지목되고 있는 던말릭이 본격 두각을 드러낼 예정. 특히 평가에 박한 프로듀서 더콰이엇이 다소 과격한 표현까지 섞어 '미친 XX'라고 호감을 표시해 던말릭이 보여줄 무대에서의 활약상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이영지는 "저는 사실 2차가 파이널이라고 생각한다. 여기는 뭔가 투우장 같은 느낌이지 않나"라면서 "던말릭님 어금니 다 갈고 있던데"라고 말해 본격 서바이벌의 서막을 알렸다.
'쇼미더머니 11'은 28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 = 엠넷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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