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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위르겐 클롭(55, 리버풀) 감독이 선수단 뎁스가 얇은 것은 아니지만 부상 문제가 크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5라운드 AFC 아약스전을 치른다. 리버풀은 3승 1패 승점 9점으로 2위, 아약스는 1승 3패 승점 3점으로 3위다.
하지만 리버풀은 아약스전을 앞둔 상황에서 부상자가 너무 많다. 축구 전문 매체 '폿몹'에 따르면 나비 케이타, 루이스 디아스, 조엘 마팁, 디오고 조타, 아르투르 멜루가 나오지 못하며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다르윈 누녜스의 출전이 불확실하다.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클롭 감독은 부상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는 좋은 경기를 하고 나서 2명의 선수가 나갔다. 그리고 다른 선수는 20분 이상 뛸 수 없다. 우리가 가진 선수단으로는 쉽지 않다"라며 "하지만 우리 선수단이 너무 작은 것은 아니다. 너무 많은 부상만 있었다. 손발이 잘 맞기 위해서는 라인업에서도 일관성이 필요하다. 현재는 전혀 그렇게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더 큰 문제와 작은 문제를 분류할 수 있을까? 부상부터 문제가 시작된다. 하지만 부상이 없는 선수들은 너무 자주 뛰어야 한다.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은 너무 빨리 복귀해야 한다"라며 "그리고 그들은 돌아와서 뛰고 또 다른 부상을 갖고 있다. 그리고 의료팀은 20분 이상 뛸 수 없다고 말한다. 그렇게 돼선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클롭은 출전이 불확실한 선수들에 답을 줬다. 코나테는 출전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선수들은 돌아올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경기할 준비가 됐는지 질문을 받았다. 어제 제대로 훈련했다. 부상이 긴 것은 아니지만, 근육에 이상이 있었는데 95분 동안 바로 뛰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며 "케이타와 마찬가지로 코나테는 훈련을 받아야 한다.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도 훈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누녜스는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클롭 감독은 "누녜스는 좋다. 그는 평범하게 어제와 오늘 훈련을 진행했다. 그는 뛸 수 있다"라며 "티아고 알칸타라는 뛸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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