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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김연경 효과'는 역시 어마어마하다.
KGC인삼공사는 오는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홈 개막전을 치른다. 상대는 다름 아닌 흥국생명. '배구여제' 김연경의 복귀로 주목을 받는 팀이다.
'김연경 효과'란 이런 것일까. KGC인삼공사는 26일 "홈 개막전 전 좌석이 매진됐다"라고 밝혔다.
KGC인삼공사 구단은 "일반 예매 오픈 28분 만인 오후 2시 28분에 휠체어석 및 사회배려석을 제외한 유료 판매석인 3,034석 전석이 매진됐다"고 전했다. KGC인삼공사의 홈 구장인 충무체육관은 전 좌석 지정제로 운영된다.
코로나19 이후 100% 입장 관중이 가능한 첫 시즌이며, 전 좌석 매진으로 최근 여자배구의 인기를 증명했다.
KGC인삼공사 구단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개막전 전 관중에게 정관장 홍삼제품과 에너지음료를 지급하며, 배구단 역사관과 KGC월드(포토존)를 선보여 팬들의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문상운 KGC인삼공사 사무국장은 "최근 여자배구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많은 팬분들이 찾아 주시는 만큼 안전하고 재미있는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흥국생명 김연경이 25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진행된 '2022-2023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페퍼저축은행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16 25-16)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인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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