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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언론이 올 시즌 무패행진을 질주하고 있는 나폴리와 김민재를 주목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6일(한국시간) 올 시즌 나폴리 상승세의 원동력을 분석해 소개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9승2무(승점 29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리버풀(잉글랜드), 레인저스(스코틀랜드), 아약스(네덜란드)를 잇달아 완파하며 4전 전승과 함께 16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데일리메일은 올 시즌 나폴리의 상승세 원인 5가지 중 하나로 김민재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상대 공격수에게 어떤 것도 허용하지 않는 피지컬이 강한 수비수다. 후방에서 강한 압박을 가한다'며 '프로 경력 175경기에서 경고 25개를 받을 만큼 깨끗한 경기를 펼친다'고 소개했다. 또한 '김민재는 1950년대 잉글랜드의 수비수처럼 보인다. 터널에서 옆에 서있는 것 만으로도 상대팀 선수에게 공포감을 안겨준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메일은 '김민재는 라모스와 칸나바로를 떠올리게 하는 수비수지만 나폴리의 레전드 쿨리발리를 닮은 것을 꿈꾸는 선수'라고 소개한 후 '김민재의 강점은 축구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집중력에 있다'고 언급했다.
데일리메일은 올 시즌 나폴리 상승세 원동력으로 김민재와 함께 공격수 크바라트스켈리아, 스팔레티 감독, 오시멘과 함께 뛰어난 선수 영입 전략을 꼽았다.
한편 나폴리는 27일 레안저스를 상대로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5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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