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대전이 김천상무를 꺾고 K리그1 승격 가능성을 높였다.
대전은 26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1 1차전에서 김천에 2-1로 이겼다. 1차전을 승리로 마친 대전은 오는 29일 김천을 상대로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승격과 함께 8년 만의 K리그1 복귀에 성공한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김천은 전반 21분 문지환이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문지환은 코너킥 상황에서 이영재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대전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대전은 전반 35분 조유민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조유민은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대전은 후반 28분 주세종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주세종은 마사의 패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대전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수원과 안양은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2 1차전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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