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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포츠 중계의 간판 캐스터 배성재가 등장해 입담을 뽐낸다.
이날 프리랜서 선언을 한 배성재가 SBS의 '집 나간 새끼'라고 자신을 소개해 스튜디오에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퇴사한 바로 다음 날부터 정말 행복했다"라고 전하며 그날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배성재는 과거 박지성 부부의 데이트에 연애 코치를 자처했다가 낭패를 봤던 사연도 밝혔다. 더욱이 배성재가 했던 조언 그대로 데이트를 했다가 두 사람의 커플 사진이 결국 만천하에 공개됐다며 웃픈 결말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최시원이 활약 중인 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 촬영 현장도 공개된다. 최시원은 '미우새' 공식 매너남답게 메이크업 팀을 위해 매너 다리를 하는가 하면, 상대 배우 이다희를 위해 햇빛을 가려주는 투머치 매너에 모두 혀를 내둘렀다.
또한 이다희가 최시원과 키스신 비화를 폭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키스신을 찍을 당시 이다희는 "아팠다"라고 속내를 고백하며 최시원에게 은밀한(?) 부탁까지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오는 30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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