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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벨기에 리그 헨트에서 뛰는 홍현석(23)이 시즌 8번째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헨트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의 탈라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F조 5차전에서 샴록 로버스(아일랜드)와 붙었다. 결과는 1-1 무승부. 헨트는 조 3위에 자리했다.
홍현석은 헨트의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0-1로 끌려가던 헨트는 후반 16분에 홍현석을 교체 투입했다. 곧바로 흐름이 바뀌었다. 홈팀 샴록은 퇴장자까지 나왔다. 후반 30분에 측면에서 땅볼 크로스가 전달됐고, 홍현석이 가볍게 마무리해 1-1 균형을 맞췄다.
헨트가 이 경기에서 졌다면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는 상황. 다행히 승점 1점을 추가해 토너먼트 진출 불씨를 살렸다. 11월 5일에 홈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몰데를 꺾으면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올라갈 수 있다.
홍현석은 벨기에 리그 4골에 이어 UEFA 컨퍼런스리그에서도 득점을 신고했다. 벌써 올 시즌 8번째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사진 = 헨트 소셜미디어]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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