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제주 곽경훈 기자] "저희 아카데미 선수들 다 응원합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보다 통산 2승을 빨리한 PGA 김주형이 28일 제주도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 2라운드에서 깜짝 갤러리로 등장했다.
3번 티까지 PGA 김시우와 함께 오지현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이후 김주형은 연습 그린에서 선수들의 퍼팅을 살펴봤다.
9번 티까지 경기를 마친 이시우 프로 아카데미 동료 박경현이 다가오자 인사를 하며 응원을 한 뒤 이시우 프로, 박현경과 같이 포즈를 취했다.
김주형을 알아본 갤러리들이 사인 요청을 하면서 갑자기 10번 티 박스 근처는 사인회장으로 변했다. 김주형은 팬들에게 일일이 정성스럽게 사인을 해줬다.
10번 샷을 위해 이동하던 같은 아카데미 소속 김수지도 김주형과 함께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김주형은 지난 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PC 서머린(파71, 7073야드)에서 열린 2022-2023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80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주형은 종전 타이거 우즈의 20세 9개월만에 통산 2승을 거둔 기록을 넘어섰다. 김주형은 2002년 6월 21일생으로 만 20세 3개월만 통산 2승을 올린 것이다.
한편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1라운드에서 현세린이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배소현이 6어더파로 2위, 유해란, 정윤지, 김민주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 이소미, 김희준, 이정은6, 전예성, 고지우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KLPGA에 아카데미 동료들을 응원하기 위해 깜짝 갤러리로 등장한 김주형이 박현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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