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최병진 기자] 조현우(울산)가 우승의 기쁨을 표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이번 소집은 국내파 선수들로만 이뤄진다. 해외에서 활약하는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 등은 소속팀 일정으로 합류하지 않는다.
첫날에는 10명만 파주에 입소했다.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르는 오현규(수원), 박지수, 고승범, 권창훈(이상 김천), 조유민(대전)은 PO 2차전을 치르고 합류한다. 또한 송범근, 김문환, 김진수, 김진규, 백승호, 송민규, 조규성(이상 전북)과 윤종규, 이상민, 나상호(이상 서울)도 FA컵 결승전 2차전을 치르고 파주로 들어온다.
28일에 파주에 합류한 조현우는 우승의 소감을 전했다. 조현우는 파주로 합류하면서 ‘우승 기분이 어떤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너무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 몸이 가벼워서 다 막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울산은 이번 시즌 K리그1 우승을 차지하면서 17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올랐다. 조현우의 활약은 여전했다. 조현우는 올 시즌 리그 36경기에 나서며 33실점으로 0점대 방어율을 기록했다. 시상식에서 베스트 11 골키퍼 부분을 수상하며 6년 연속 K리그1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됐다.
조현우와 함께 우승을 차지한 울산의 김태환, 김영권, 엄원상도 파주에 소집됐다. 울산 선수 외에는 양현준(강원), 구성윤(무소속), 박민규(수원FC), 홍철(대구), 정우영(알사드), 김승규(알샤밥)까지 10명이 1일차에 합류를 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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