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최병진 기자] 벤투호 15명은 아직 소속팀의 상황이 먼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 파주에 소집됐다. 이번 소집에는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 등 해외파가 합류하지 않는다. 국내파 선수들로만 이뤄지는 마지막 옥석 가리기 무대다.
벤투 감독은 지난 21일 27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등 기존에 계속해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던 선수들과 함께 양현준(강원), 김진규(전북) 등 월드컵 최종 명단 승선 경쟁을 펼쳐야 하는 선수들도 합류했다.
첫날에는 단 10명의 선수만 파주에 입소했다. 시즌을 마무리한 김태환, 김영권, 엄원상, 조현우(이상 울산)를 시작으로 양현준(강원), 구성윤(무소속), 박민규(수원FC), 홍철(대구), 정우영(알사드), 김승규(알샤밥)까지 합류했다.
아직 파주 입소 날짜가 정해지지 않은 손준호(산둥타이산)와 권경원(감바오사카)을 제외하면 15명의 선수가 아직 파주에 합류하지 않았다. 이는 시즌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먼저 오현규(수원), 박지수, 고승범, 권창훈(이상 김천), 조유민(대전)은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지난 26일 수원은 안양과, 대전은 김천과 승강 PO 1차전을 치렀다. 해당 선수들은 PO 2차전이 펼쳐지는 29일 이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FA컵 결승전을 치르는 선수들도 있다. 송범근을 필두로 김문환, 김진수, 김진규, 백승호, 송민규, 조규성까지 전북 선수 7명과 윤종규, 이상민, 나상호가 선발된 서울 선수 3명이 소속팀 일정을 치르고 있다.
전북과 서울은 지난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A컵 결승 1차전을 치렀다. 두 팀 선수들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을 치른 후 파주에 소집된다. 승강 PO에 나서는 선수들은 잔류 또는 승격을, FA컵에 나서는 선수들은 우승이라는 목표를 먼저 달성한 뒤 대표팀에 합류한다는 각오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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