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GC가 4쿼터에 대역전극을 선보였다. 오마리 스펠맨이 아니라, 대릴 먼로가 맹활약했다.
KGC는 3쿼터까지 56-60으로 뒤졌다. LG는 시즌 초반 맹활약 중인 이재도가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아셈 마레이도 지난 시즌에 이어 KGC만 만나면 좋은 활약을 선보인다. 두 사람이 3쿼터까지 30점 합작.
그러나 KGC는 4쿼터에 4점 열세를 뒤집고 완승했다. 3쿼터까지 23점을 올린 스펠맨을 쓰지 않고 대릴 먼로를 기용한 게 대성공했다. 확실히 스펠맨은 지난 시즌부터 마레이와의 매치업에선 안 풀리는 경향이 있다. 먼로는 특유의 넓은 코트비전과 경기조율로 KGC의 대역전극을 이끌었다.
4쿼터에만 15점, 야투성공률은 무려 71%였다. 그리고 마레이에게 4쿼터에 1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변준형, 박지훈, 배병준 등 국내선수들도 적절히 지원사격 했다. LG는 이재도가 22점을 올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4쿼터에만 턴오버 8개를 범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1라운드 원정경기서 창원 LG 세이커스를 83-79로 이겼다. 5승1패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LG는 2승3패.
[먼로.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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