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윤병희와 송중기의 각별한 친분이 공개됐다.
29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윤병희가 생애 처음 시상식에 참석한 모습이 방송됐다.
윤병희는 시상식이 진행되기 전 무대 뒤편에서 절친한 송중기와 만났다. 두 사람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빈센조'를 통해 연기호흡 맞춘 사이다.
윤병희를 반갑게 맞이한 송중기는 윤병희의 구두를 발견하더니 "끈이 풀리셨다"며 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세심한 모습이었다. 영상을 보던 스튜디오 MC들도 "엄청 꼼꼼하게 다 챙겨준다"고 감탄했다.
윤병희는 "안 보고 싶었어?"라고 너스레 떨었고, 송중기는 "이런 모습은 어색해서 그렇게…"라고 농담하며 "나 형 이렇게 차려입은 걸 처음 봤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송중기는 재차 윤병희의 넥타이까지 바로잡으며 "왜 이렇게 삐ㅃ뚤어지냐. 우리 형 멋있어야 하는데"라고 다정한 모습이었다.
윤병희가 "이게 아무나 입는 게 아니다"고 하자 송중기는 "왜 잘 어울리는데. 병희 형 이렇게 차려입은 모습 처음 봤다. 너무 멋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병희는 송중기에게 "너 보니까 되게 든든하다"고 했고, 송중기는 "사실 나도 할 때마다 떨려"라고 고백하며 함께 긴장을 푸는 모습이었다.
윤병희는 송중기에 대해 "저만의 생각일 수도 있는데 든든했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 '빈센조' 8개월 동안 하면서 초반에 엄청 저에게 다가와주고 편하게 해줬다. 저뿐 아니라 모두에게 그랬다"며 고마워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