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성과 샘조세프 벨란겔이 펄펄 날았다. 한국가스공사가 모처럼 화끈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초반 좋지 않았다. 이대성이 맹활약하는데 팀이 지는 패턴이 이어졌다. 공격에선 스페이싱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3점슛을 터트릴 선수가 없었다. 수비에선 의외로 앞선에서 많이 무너졌다.
캐롯과의 원정경기. 캐롯이 백투백 일정이라고 해도 시즌 초반 흐름은 좋았다. 그러나 객관적 전력상 가스공사가 캐롯에 앞선을 압도할 수 있는 상황. 이대성과 벨란겔이 45점을 합작하며 캐롯 앞선을 무너뜨렸다.
특히 25점의 벨란겔은 야투성공률 60%. 20점의 이대성은 야투성공률 62%를 기록했다. 유슈 은도예는 부진을 이어갔지만, 머피 할로웨이도 모처럼 좋은 활약을 했다. 17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 제2의 친정을 저격했다.
캐롯은 연전 여파인지 전체적으로 공수활동량이 떨어졌다. 전날 출전시간이 적었던 데이비드 사이먼이 18점, 에이스 전성현이 변함 없이 16점을 올렸으나 공격루트가 제한적인 약점이 드러났다. 최현민의 13점의 활약은 고무적이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3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1라운드 원정경기서 고양 캐롯 점퍼스를 92-83으로 이겼다. 3연패를 끊고 2승4패가 됐다. 캐롯은 3연승을 마감하고 4승2패.
[이대성.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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