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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르투갈 대표팀의 공격수 안드레 실바가 한국전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한국과 포르투갈은 오는 3일 카타르 도하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3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안드레 실바는 30일 포르투갈 매체 사포 등을 통해 한국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A매치 52경기에 출전해 19골을 터트린 안드레 실바는 이번 대회 초반 2경기에서 결장한 가운데 한국전 출격을 대비하고 있다. 지난 2015-16시즌 포르투(포르투갈)에서 데뷔한 안드레 실바는 AC밀란(이탈리아), 세비야(스페인), 프랑크푸르트(독일) 등을 거쳐 올 시즌에는 라이프치히(독일)의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안드레 실바는 한국전 출전 가능성에 대해 "나는 항상 선발 출전을 생각하고 있다. 항상 경기에 출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선발 출전은 감독이 결정한다. 기회가 오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국전 전술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우리의 목표는 승리하는 것이다. 전술은 감독에게 물어보는 것이 낫다. 팀 전술을 가장 잘알고 있는 사람"이라며 "감독이 요구하는 것에 대해 적응할 필요가 있다. 10번 역할을 더 많이 맡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이라고 답했다.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호날두가 시도한 헤더 슈팅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득점으로 인정된 것에 대해선 "팀원 모두가 포르투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골을 넣고 싶어하지만 누가 득점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호날두는 우리의 주장이자 포르투갈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고 팀을 더 강하게 만드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한국과 대결하는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에서 2승을 거둔 가운데 16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포르투갈은 한국과 비겨도 자력으로 조 1위 16강 진출에 성공한다. 안드레 실바는 "월드컵에서 여유를 가질 수는 없다. 사람들은 우리가 훌륭한 팀들을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는 것을 잊고 있다. 실수는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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