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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퇴진하라"…홍대 거리 한복판에 수백장 '백지' 펼쳤다

시간2022-12-01 03:05:39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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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AFPBBNews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시진핑 샤타이(下台, 퇴진)! 공산당 샤타이!”

중앙일보에 따르면 올해 첫 한파 경보가 발령된 30일 저녁 7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 광장. 이곳 바닥에는 ‘1124’란 숫자가 촛불로 새겨졌다. 숫자 옆에는 국화꽃과 인형이 놓였다. 그 주위로는 100여명의 중국인들이 둥그렇게 모였다. 모두 두꺼운 외투를 입고 선글라스와 마스크, 모자 등을 겹겹이 쓰고 얼굴을 가린 모습이었다.

지난 24일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우루무치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희생된 이들을 애도하고,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봉쇄와 이동 제한을 중점으로 둔 중국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반대하기 위한 집회였다. 국내에서는 처음 열린 ‘백지(白紙) 시위’다.

■ 홍대 거리 한복판에서 “봉쇄 말고 자유를”

중국인들은 추위로 하얗게 질린 맨손으로 텅 빈 A4종이를 들거나 항의의 내용을 담은 피켓을 들었다.

피켓에는 ‘자유를 얻지 못하느니 죽는 것이 나으리라’ ‘우리는 국가를 많이 사랑합니다. 국가도 우리를 좀 더 사랑해주시면 안 될까요?’ ‘거짓이 아닌 존엄을, 문혁이 아닌 개혁을, 독재말고 선거권을’ ‘Free China(프리 차이나)’ 등의 문구가 담겼다. 자유·민주주의·인권을 각각 한자, 영어, 한글로 쓴 종이도 눈에 띄었다. 시진핑 사진 위에 ‘not my president’라고 쓴 포스터를 들고 나온 사람도 있었다.

이날 집회에서는 “우리는 봉쇄 말고 자유를 원한다” “표현의 자유를 원한다” “민주 자유를 필요로 한다” “봉쇄를 해제하라”와 같은 구호가 선창과 후창으로 반복됐다. 구호들은 한국어와 중국어가 번갈아 이어졌다.

이어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삽입곡인 ‘민중의 노래가 들리는가(Do You Hear the People Sing)’의 멜로디가 퍼지고 참가자들은 중국어로 따라 불렀다. 한국어로 “시진핑은 하야하라”는 외침이 나오기도 했다. 시위 중간중간마다 “쯔요우중궈!(자유 중국)”라는 소리도 나왔다. 이날 집회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 재한 중국인들 “수년째 가족 보지 못해…인권 원한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재한 중국인들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QR코드를 보고 텔레그램이나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을 통해 모였다.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엔 400명이 넘는 사람이 모였다고 한다. 이들은 집회를 위해 중국어, 한국어, 영어로 된 포스터를 유포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한국에서 직장을 다니는 20대 중국인 A씨는 중국 곳곳의 봉쇄 조치를 언급하며 “연대하기 위해 시위에 참여했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한 번도 중국에 있는 집에 가지 못하고, 가족도 보지 못했다”며 “건강코드도, 제로 코로나 정책도 원하지 않고 기본적인 인권을 원한다”고 말했다.

유학생인 20대 중국인 B씨는 울먹이면서 “중국 정부는 사망자가 10명이라고 밝혔는데, 실제로는 44명이 죽었다고 한다”며 “그 중에는 3살밖에 안 되는 아이가 죽었다고 하는데, 그 아이를 추모하기 위해 인형을 들고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일하게 소통할 수 있는 위챗으로 우루무치 얘기를 하면 공안이 친구들을 추적할까봐 무서워서 친구들과 얘기도 못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4일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우루무치시의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당했다. 해당 아파트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100일 넘게 봉쇄된 곳이었다. 방역을 위해 건물 입구에 설치됐던 각종 구조물이 화재 진압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중국 곳곳에서 민심이 들끓고 있는 상황이다.

이후 중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영국 등 세계 각지에서 화재 사망자를 위한 추모 움직임과 중국 정부에 대한 반발의 움직임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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