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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우루과이의 전설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설 중 하나인 디에고 포를란이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향해 조언을 남겼다.
포를란은 1일(한국시간)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펠릭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는 것을 지지했다.
23세로 포르투갈 축구의 미래라 불리는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감독과 불화설도 나왔다.
포를란은 "펠릭스는 매우 훌륭한 선수다. 수준이 높은 선수다. 그러데도 아직 젊다"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해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그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는 것이 그의 커리어에서 좋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경기력까지 높일 수 있다면 선수에게 더 좋은 일이다. 나는 이런 과정을 믿는다. 과거에 이런 경험을 가진 선수들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인터 밀란에서 거의 뛰지 못했던 쿠니큐가 리버풀로 이적해 엄청난 발전을 이뤄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펠릭스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소속돼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H조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오는 3일 한국과 H조 최종전을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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