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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도하(카타르) 이현호 기자]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페널티킥(PK)을 놓쳤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이슬란드전 악몽이 떠오른다.
아르헨티나는 30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폴란드와 0-0접전을 펼치다가 전반전을 마쳤다.
아르헨티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훌리안 알바레스, 리오넬 메시, 앙헬 디마리아, 엔조 페르난데스,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로드리고 데 파울, 마르코스 아쿠냐, 니콜라스 오타멘디, 크리스티안 로메로, 나우엘 몰리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선발 출전했다.
폴란드는 3-5-2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카롤 스비데르스키, 프세미스와프 프랑코프스키, 크리스티안 비엘리크, 그제고시 크리호비악,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매티 캐시, 야쿱 키비오르, 카밀 글리크, 바르토츠 베레진스키,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 내내 아르헨티나가 몰아쳤다. 아르헨티나는 오타멘티의 헤더 슈팅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7분에는 메시의 슈팅이 막혔다. 아쿠냐는 17분과 19분에 연이어 슈팅했다.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39분에 아르헨티나가 페널티킥(PK)을 얻었다. 슈체스니가 공을 펀칭하려다가 메시 얼굴을 가격했다. 주심은 VAR을 보고 PK를 선언했다. 메시가 PK 키커로 나섰다. 메시의 슈팅을 슈체스니가 밖으로 쳐냈다. 두 팀은 0-0으로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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