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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디렉터 조르디 크루이프(48)가 모하메드 쿠두스(22, 아약스)에게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90min'은 11월 30일(한국시간) "크루이프 디렉터는 바르셀로나가 가나 스타 쿠두르의 발전을 예의주시해왔다고 인정했다"라며 "다재다능한 쿠두스는 카타르에서 이미 가나를 위해 두 골을 넣으며 이번 겨울 월드컵의 스타 중 한 명이 됐다"라고 전했다.
쿠두스는 11월 28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가나의 조별리그 H조 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다. 쿠두스는 2골을 넣으며 가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90min'은 "아스널과 리버풀을 포함한 몇몇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이 쿠두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가 유럽 전역의 많은 팀의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매체를 통해 쿠두스와 연결돼 있으며, 이적설에 대해 크루이프는 그가 한동안 바르셀로나의 레이더에 있었다고 밝혔다"라고 했다.
크루이프는 스페인 매체 'RAC1'을 통해 "우리는 1년 이상 쿠두스를 추적했다. 바르셀로나가 쿠두스를 원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는 관심을 끌고 있다"라며 "그는 골을 넣고 있고 네덜란드에서 그들은 그의 포지션에 대해 많이 논의한다. 나는 그를 잘 안다"라고 밝혔다.
2020년 7월 아약스에 입단한 쿠두스는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2020-21시즌 22경기 4골 3도움, 2021-22시즌 25경기 6골 1도움을 기록한 쿠두스는 이번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10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한편, 가나 축구대표팀은 3일 오전 0시 카타르 알 와크라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H조는 포르투갈이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황이다. 한 자리를 두고 한국, 가나, 우루과이가 경쟁한다. 한국은 포르투갈을 이긴 뒤 가나와 우루과이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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