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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리오넬 메시가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그러자 폴란드 축구팬들은 '정의의 승리'라고 외쳤다.
아르헨티나는 1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폴란드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은 나란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문제의 장면은 전반 39분 나왔다. 메시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폴란드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쳉스니가 공을 펀칭하려도 메시의 얼굴을 가격했다는 것. 메시는 얼굴을 감쌌다.
주심은 VAR을 보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메시. 슈쳉스니는 억욱함을 푸는 듯 멋지게 선방했다.
이 장면에 대해 영국의 '더선'은 폴란드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폴란드 팬들은 기괴한 페널티킥이라고 정의했다. 즉 슈쳉스니의 파울이 아니라는 것이다. 심판의 판정도 신뢰하지 않았다. 그들은 "가장 당황스러운 페널티킥이다. 사악한 VAR의 결정이다"고 주장했다.
슈쳉스니가 메시의 페널티킥을 막아내자 폴란드 팬들은 "정의의 승리"라며 환호했다. 또 "슈쳉스니를 위한 정의"라고도 했다.
이후에도 슈쳉스니는 멋진 선방쇼를 펼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폴란드는 0-2로 패배했지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슈쳉스니가 있어 폴란드의 토너먼트 활약이 기대된다는 외신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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