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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의 프랑스 대표팀 복귀 루머에 프랑스 대표팀이 요동쳤다.
최근 스페인 '마르카'는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 중인 벤제마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벤제마는 지난달 20일 훈련 도중 허벅지 부상으로 프랑스 대표팀에서 빠졌다. 회복에는 최소 3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프랑스 대표팀은 벤제마가 이탈했지만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시키지 않았다. 복귀 여부 가능성을 열어 둔 것이다.
이런 보도에 대해 디디에 데상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벤제마는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며 소문을 일축했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 의료진이 전면에 나섰다. 벤제마의 월드컵 출전 불가를 사실상 공표한 것이나 다름없다.
스페인의 'Defensa Central'은 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의료진이 벤제마에게 월드컵 출전을 포기하라고 경고했다. 월드컵에 출전하겠다는 것 미친 짓이다. 이런 생각을 떨쳐버리고 벤제마는 치료에 집중해야 하다. 스페인 라리라 복귀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보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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