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호사다마일까? 루마니아 라피드 부쿠레슈티에서 활약중인 이다영이 다쳤다. 큰 부상은 아닌 듯 하지만 이미 두 경기 결장했다. 부상 회복 여부에 따라 앞으로도 한 경기 더 코트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다영은 지난 1일 홈 구장에서 열린 유럽배구연맹 주최의 첼린지 컵 32강전인 세르비아의 OK 텐트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현지에서 유튜브 중계를 한 화면을 보면 이다영은 이 경기에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경기 시작전 몸을 푸는 시간에도 이다영은 코트에 나오지 않았다.
다만 시간이 흐른뒤 얼음주머니를 들고 다리를 절면서 코트로 나왔다. 다른 선수들은 스트레칭을 하면서 몸을 풀고 있었지만 이다영은 열외였다.
한 코치가 이다영의 훈련을 말리기도 했고 이다영은 다리 상태가 좋지 않아서 훈련을 하지 않았다.
약간 다리를 저는 모습인 이다영이기에 발목이나 무릎, 아니면 국내 V리그시절 고질병처럼 달고 다녔던 허리 부상은 아닌 듯 했다.
아마도 햄스트링 부상인 것으로 보인다. 이다영의 오른쪽 무릎 위에 테이핑을 하고 있는 것에서도 어느 정도 짐작을 할 수 있다.
이다영의 에이전트는 이와 관련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이 맞다”고 확인해주었다. 물론 큰 부상이 아니기에 한 경기더 결장하면 다시 코트에 설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에이전트의 말대로 이다영은 루마니아 리그 경기에서도 결장했다. 4일 새벽 열린 CS NTT전에서도 출전하지 못했다. 팀은 3-0으로 승리했다.
한편 첼린지컵 2차전에서 내내 벤치에 앉아있던 이다영은 작전 타임때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또한 팀이 3-0으로 손쉬운 승리를 거둔 후에는 트레이닝복 상의를 벗어 던지고 동료들과 함께 승리를 축하하며 기념 사진도 함께 찍었다.
이날 승리로 라피드 부쿠레슈티는 16강에 진출, 체코의 오스트라바이와 홈 앤드 어웨이 경기를 펼친다.
[첼린지컵 2차전에서 승리한 후 동료들과 함게 기념 사진을 찍은 이다영. 경기에 앞서 스트레칭 시간에 혼자 벤치에 앉아 있는 이다영. 사진=구단 홈페이지, 트윈스 유튜브]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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