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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웹툰 '신 농사직설'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웹툰 유통을 맡고 있는 만화전문기획사 재담미디어는 웹툰 제작사 스튜디오 요신과 더불어 드라마제작사 베티앤크리에이터스와 최근 드라마 제작에 관한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신 농사직설'은 농사의 신이자 곡물의 신으로 알려진 ‘자청비’를 주요 소재로 한 작품이다. 천상계에서 인간계로 환생한 자청비가 천계에서의 기억이 지워진 채 시골이라면 질색인 차도녀 ‘이설’로 설정되어 귀촌생활에 만족 중인 농촌청년 차봉수와의 색다른 농촌 로맨스를 그려 보인다. 특히, 농사는 싫어하면서도 손만 댔다 하면 베테랑 농사꾼의 면모를 선보이며 ‘의지는 없지만 재능은 있는’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덕분에 올해 초 연재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도 ‘농촌 배경 로맨스’라는 독특한 희귀작품으로 회자 되고 있으며, 특히 ‘힐링물’로서도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드라마 제작을 맡은 베티앤크리에이터스 역시 작품이 지닌 이러한 특징에 주목한 것으로 전해진다. “설화를 소재로 한 독특한 스토리에, 도시녀와 시골남의 유쾌한 로맨스”라는 점이 트렌디한 드라마를 만들 수 있는 원소스로서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는 것이다.
[사진 = 재담미디어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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