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박군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신곡을 선공개했다.
1일 방송된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박군이 게스트로 출연, 뛰어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군은 먼저 "집에 가면 누군가가 기다리고 있다는 점이 행복하다. 혼자서 지낼 때는 불 켤 때도 그렇게 외로울 수가 없었는데 결혼하고 나니 지방 스케줄을 가야 하는데 새벽 4시에 아침밥을 차려줘서 하루 종일 든든했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을 차려 줬다"며 행복한 신혼 일상을 전했다.
오는 3일 신곡 '아침밥상' 발매를 앞둔 박군. 그는 "곡에 대해 팬분들께서 많이 궁금해하셔서 행사장에서 한 소절씩만 들려드렸는데 완곡을 선공개하는 건 오늘이 처음이다"며 "'아침밥상'은 할머니 할아버지 막내까지 온 가족이 둘러앉아 고기반찬 없어도 신나고 행복했던 기억을, 힘들고 지칠 때마다 생각나는 어머니의 아침 밥상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또한 돌아가신 어머니의 아침 밥상에 대해 "어머니가 된장찌개와 김치찌개를 잘 끓이셨는데 특히 된장찌개를 더 끓여서 만든 강된장이 기억에 남는다. 잘 만든 강된장을 호박잎에 넣고 고추와 밥을 넣고 쌈을 만드셔서 한 입만 먹어보라고 저를 쫓아다니시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이어 박군은 신곡 '아침밥상'을 최초 공개했다. 박군은 “저도 녹음할 때 여러 번 울컥하는 마음에 녹음할 때 정말 힘들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사진 =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